LH, 임대단지에 아동급식·공부방 지원

주거복지재단·함께일하는재단 등 참여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여름 방학기간동안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임대아파트 거주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자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임대아파트 거주 아이들에게 아동급식과 공부방을 지원한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거복지재단(엄마손 밥상)’과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식지원 요청단지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41개 단지에서 1500여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지만 올해에는 70개 단지로 대폭 확대해 3500여명이 급식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급식제공을 위한 조리인력을 단지당 2명씩 총 140명을 해당지역주민으로 채용함으로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또 아동급식사업과 함께 임대단지 내 공부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임대단지 공부방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16개 임대단지에 공부방이 개설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LH는 아동급식사업과 공부방 개설·운영 등 모든 사회공헌활동에 고객경영실 및 관할 지역·사업본부 직원 등 LH 나눔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겨울방학에는 보다 많은 단지에 사업을 지원해 살맛나는 임대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밖에도 방학기간중 공사의 토지주택박물관과 연계한 박물관 문화체험 교실, 멘토링 활동 등 임대단지 거주 아동 및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