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산신약 12호인 대원제약 ‘펠루비정’의 약가가 208원에서 203원으로 2.4%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고시안을 발표했다.
‘펠루비정’의 약가인하는 사용량 및 약가인하 연동제에 의한 것으로, 예상 사용량 30%를 초과한 것에 따른 방침이다. 이에 ‘펠루비정’은 오는 9월1일부터 인하된 약가가 적용된다.
또 한국릴리의 ‘스트라테라캡슐’은 전 용량 약가가 인하됐으며 대웅제약 ‘씨프러스주400mg’이 1만8160원에서 1만6355원으로 인하되는 등 20개 품목 약가도 오는 9월1일부터 인하된다.
최근 의약외품 전환으로 슈퍼판매가 가능해진 동국제약 ‘마데카솔연고’와 청계제약 ‘청계미야캅셀’ 등 31개 품목은 오는 2012년 1월31일까지만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이후 급여목록에서 퇴출된다. 슈넬생명과학의 ‘디아로다캡슐’ 등 2개 품목은 오는 2012년 10월31일까지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조아제약 ‘시레보정’과 미래제약 ‘아스텍인퓨전’은 2012년 7월1일부터 약가가 인하된다.
반면 희귀의약품인 삼오제약의 ‘세레자임주’는 오는 9월1일부터 177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