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 6회차 때, 아역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백동수(지창욱 분), 여운(유승호 분)은 청국에서 오는 상단의 무리에 속한 유지선(신현빈 분)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으며, 만남을 가졌다.
세월이 훌쩍 지나 만난 이들은 첫 대면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숲 속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들의 첫 만남에서 삼각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극 중, '유지선'은 위험 속에서 자신을 보호해준 '여운'에게 ‘슬픈 눈을 가졌다’며 힘든 운명을 짊어진 자신의 모습이 '여운'의 눈빛에 투영되는 듯 했다. 반면, '백동수'는 '유지선'의 미모에 반해 물심양면 그녀를 돌보며 환심을 끌려고 노력했다.
어릴 적 모두 아픔을 겪고 성장한 이들은 같은 듯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백동수’는 자신의 어릴 적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운’은 그 아픔이 가슴 한 구석에 한(恨)으로 남았고, ‘유지선’은 그 아픔을 운명으로 받아드리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특히 '백동수'는 '유지선'의 아픔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든든한 남자로, '여운'은 그의 아픔을 덜어 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남자로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가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