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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LG C&S, 美 IT시장 본격 진출 상승세

YG엔터, 승인주 8.62% 급등 3만원선 돌파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25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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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2150.48포인트를 기록해 2150선을 간신히 지켰다. 529.90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코스닥은 막판 개인의 팔자세가 늘어나며 약세로 돌아섰다.

장외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 제공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IT계열주인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0.39%, 0.79% 올랐다. 엘지씨엔에스는 미국 대표 경마장에 대규모 통합영상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기반삼아 미국 스포츠 IT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삼성SDS는(-0.90%) 자사가 개발한 학교별 성적과 석차를 가리는 프로그램 나이스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삼성자산운용은 4년여 만에 펀드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는 호재로 1.72% 오르며 3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중국 시장 진출과 미국 시장 인지도 순위를 3년 내 3위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4만8000원)은 거래일 사흘째 관망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로지엠은 동남권 물류단지와 서부 터미널 등에 집중 투자하여 2017년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엠은 어제보다 2.08% 상승한 1만225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장비 업체 세메스는 2500원 올라 23만4000원으로 올라섰고 세크론은 5만5500원에서 관망세를 유지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은 거래일 닷새째 보합세를 마쳐 1.42% 하락했고 kdb생명은 4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태양광 및 반도체 업체 엘피온(2675원)은 거래일 9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그 동안 약세를 이어가던 엘피온은 OCI의 하반기 실적 성장성 부각과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됐다는 소식에 0.94% 상승했다.

장외 태양광 관련주 세미머티리얼즈(1만2000원)와 미리넷솔라(2950원), 케이디파워(225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이 밖에 펩트론(+0.99%), 웹게이트(+1.75%), 엠에너지(+1.39%), 솔로몬투자증권(+6.49%)등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윈디소프트(-2.56%)와 알티캐스트(-3.33%), 씨브이네트(-1.98%), 피케이밸브(-4.89%), 코리아로터리서비스(-0.31%)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신규상장 종목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금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제닉과 아이씨디, 화진, 제이씨케미칼은 각각 0.78%, 0.94%, 6.45%, 8.70% 상승했다.

거래일 7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닉은 내일까지 교보증권과 대우증권에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아몰레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수요예측 시 165.05:1의 기관경쟁률을 보였던 아이씨디는 26~27일 동양종금에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승인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62% 급등으로 3만원선을 넘어섰고, 디엔에이링크와 신흥기계, 테크윙도 각각 3.59%, 3.14%, 3.66% 상승했다.

엠씨넥스(+2.17%)와 케이맥(+0.79%)은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뉴로스(-2.53%), 사파이어테크놀로지(-0.92%), 테라세미콘(-0.57%) 등은 하락하면서 심사청구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