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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첫 주민투표 실시…강진군 공설추모공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5 1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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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음달 17일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강진군 공설추모공원 조성과 관련 다음달 17일 전남지역에서는 주민투표법 제정이후 처음으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진군 주민투표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공원조성 예정지역(칠량면, 도암면)인 주민의 여론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강진군 칠량면과 도암면의 투표는 별도로 실시하며 투표방식은 주민투표용지에 기재된 찬성과 반대의 기표란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주민투표 확정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수 과반수 득표로 확정되며,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2개면 모두가 유효투표수 과반수이상 찬성득표시 찬성득표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한다.

전남선관위는 공무원 등의 주민투표 관여행위와 행정조직을 이용한 위법행위, 찬성·반대단체의 주민투표 관련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불법투표 운동 발생을 우려해 특별기동 조사팀을 가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