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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카훼리 여객선 접안시설 교체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5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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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제주간 카훼리 여객선 대형화에 따른 접안시설이 교체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목포항과 제주간 카훼리 여객선의 대형화에 따른 기존 접안시설(도교 및 함선)인 국제여객부두 카훼리 2호 잔교를 여객선 규모에 맞도록 신규 제작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목포-제주간 초대형 카훼리선인 스타크루즈호(15,000톤)가 취항하면서 기존 접안시설 협소로 선박의 안전한 계류 및 차량(화물) 하역시간이 길어지는 등 선박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목포항만청은 그동안 해당선사 및 관련 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접안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 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시설공사를 발주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목포-제주간 카훼리선 접안시설 개선을 통해 여객선의 접안시 안정성 확보 및 차량(화물) 승·하선 시간 단축으로 이용객의 불편사항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