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대형 2차 전지 전문기업 ㈜피앤이솔루션(PNESOLUTION Co., LTD·대표 정대택)이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륙한다.
정대택 피앤이솔루션(주) 대표이사. |
특히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가운데서도 중·대형 2차 전지의 공정 및 연구개발 장비 부문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갖고 있어 소형 전지 위주인 국내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회사는 또 대림자동차 등과 함께 전기자동차 전장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제주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 및 중부 고속도로 5개 지점에 시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전기자동차 운용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에도 한 몫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3일 국책사업 중 하나인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5개 사업 가운데 현대자동차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 그린 수송 시스템 사업 주체로 선정된 바 있다.
㈜피앤이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0만주 규모의 주식을 공모할 계획이며 주당 공모예정가는 7000~ 8000원, 총 공모예정금액은 105억~12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대택 대표이사는 “공모 후 설비 및 R&D 부문 등 생산 CAPA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앤이솔루션은 지난해 약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약 41억원, 당기순이익 약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73%, 68%, 64%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