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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갑자기 말되는 영어’ 앱 유료분야 전체 1위

전문가 통해 답변 ‘하이브리드 소셜 러닝 시스템’ 도입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25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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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리는 영어에 이어 ‘갑자기 말되는 영어’가 또 유료분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프라임경제] 천양현 전 nhn재팬 회장이 만든 앱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또 유료분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갑자기 들리는 영어로 한국과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지 불과 한달 만에 새로운 앱인 ‘갑자기 말되는 영어’가 유료분야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이번 1위 등극에 대해 코코네의 유희동 대표는 “코코네의 내부에는 언어전문가와 IT전문가가 들이 함께 일한다. 우리의 앱들은 이들 전문가 집단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다. 기존의 교재를 앱으로 전환시킨 앱들과는 차별점을 가지며, 우리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앱은 다른 문법 앱들과는 달리 문법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없다. 코코네 측에서는 이번에 선보인 갑자기 말되는 영어 문법세상은 문법 학습을 위한 앱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앱은 ‘지식으로서의 문법’이 아닌 ‘말을 만드는 능력으로서의 문법’ 다시 말해 단순한 언어의 나열과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영어의 의미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한마디로 말을 하기 위해 ‘문법자체’를 떠올리는 순간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어가 아닌 ‘의미의 덩어리’로 고민하게 한다는 이 앱은 학습과 훈련을 따로 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문장 전체를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미의 덩어리로 떠올리고 조합하게 돼 문법지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언어적인 감각으로 문장을 만드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기능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코코네코리아의 유희동 대표에 따르면 “이 앱은 중, 고등학교 문법에서 다뤄야 할 모든 핵심을 망라했다. 1000여개의 문장을 통해 반드시 갖춰야 할 문법요소를 총정리해 훈련할 수 있으며, 5개의 문장들이 각각 하나의 중요한 문법요소를 포함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앱을 3분의 1정도만 열심히 해도 이 앱의 제목처럼 갑자기 언어감각이 향상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앱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소셜 러닝 시스템’이 화제다. 이 방식은 코코네 만의 특별한 방식으로서 학습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앱에 마련된 ‘궁금해요'’버튼을 통해 질문을 하면 전문가 집단이 바로 답변을 해 준다.

이에 대해 코코네코리아의 유희동 대표는 “양방향으로 인터랙션이 생기는 효과로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중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교재와 더불어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식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시도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