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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분기 영업손 779억…전기比 183%↓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7.25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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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재무제표에 따라 2분기 영업손실이 779억9200만원으로 전기대비 183.75%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64억원으로 9.35%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던 선박매각 손실 350억원이 영업손익에 반영되고, 컨테이너 박스 내용연수 축소로 5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일시에 반영되는 등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악화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분기 이후 컨테이너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 운임인상이 실현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