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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5 1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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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Caa1'에서 'Ca'로 세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유동적(Developing)'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의 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금융기관의 부채 교환제안으로 민간 부분이 국채 보유분에 대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등급 전망을 '유동적'으로 제시한 것은 채권단이 부채 교환을 통해 받게 될 증권의 정확한 시장 가치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부채 교환이 완료되면 무디스는 그리스 정부가 발행한 신규 국채나 미결제 국채의 신용 위험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