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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협력업체 대리점과 동반성장

외식대리점 대표 초청 워크숍 개최, 전략 공유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7.25 14: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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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가 협력업체인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산장으로 외식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 성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및 상품개발본부 직원 50여명과 전국에 있는 외식 대리점 대표 27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2일에는 하반기 주요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반 성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프라 및 관리지표 개선 우수 대리점 6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또, 상품개발자(MD)들이 직접 제품을 보여주고 맛 테스트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되는지,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만 상품개발본부장은 “외식 대리점 대표들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선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친목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외식 대리점 대표와 함께 계룡산 등반도 진행했다.

   
지난 22일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자(MD)가 충남 공주에서 열린 ‘외식 대리점 대표 초청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새로 출시된 설탕, 고추장, 참기름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급식 대리점 담당 영업 사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 새벽에 대리점을 방문하고 있다. 김밥, 우동 등 아침 대용식이나 간식을 새벽부터 출근하는 배송기사와 대리점 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대리점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유대도 강화하겠다는 상생 마케팅인 셈이다.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활발히 하고 있는 새벽 길거리 판촉 활동을 변형해 시행하고 있는 것.

CJ프레시웨이는 이영필 영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외식 대리점 사업부 전략 일부를 수정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외식 및 급식 대리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