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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업어주고 싶은 공무원 중용”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5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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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사진)은 조직개편 이후 단행될 후반기 인사와 관련, 생동감 있는 조직 만들기와 업어주고 싶은 공무원 발탁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5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후반기 인사는 2가지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하나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라는 목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동감, 역동성 있게 움직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라 ‘업어주고 싶은 공무원’을 중용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아직까지 외부청탁 사례는 없지만 시장에게 청탁을 하면 되레 손해본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다만 시장 메일이나 직무 계통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와 산업평화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매월 한 차례 시장에 갔으면 한다”면서 “공사와 공단 등 기관에서도 나름대로 원칙을 정해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아자동차가 2년 무파업을 기록하고 금호타이어가 여름휴가의 이틀을 반납하는 등 산업평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어 시장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 “이처럼 산업현장에서 평화가 정착되면 수도권과 외국에서 좋은 기업이 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궁극적으로 행복한 창조도시에 다가서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