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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진이 타던 그차…팔망미인 ‘올뉴 인피니티M’

디자인·성능·첨단테크놀로지 등…‘럭셔리 중형세단 종결자’ 찬사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25 1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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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하지만 지난달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인공 독고진(차승원 분)은 이름도 남기고 그가 타던 차(車)도 남겼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극중 톱스타로 등장한 독고진의 매력에 빠진 팬들의 ‘독고진 앓이’가 계속되면서 그가 애용하던 차량도 덩달아 관심을 얻고 있는 것.

드라마 속 독고진은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정수로 꼽히는 인피니티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올 뉴 인피니티 M을 이용했다.

인피니티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올 뉴 인피니티 M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를 자부하는 독고진 캐릭터와 잘 맞물려 럭셔리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그 입지를 굳혔다.

   
인피니티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올 뉴 인피니티 M.
◆인피니티 현재·미래 대변하는 야심작

지난해 6월 ‘럭셔리가 인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광고 문구와 함께 등장한 올 뉴 인피니티 M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답게 인피니티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대변하는 야심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뉴 인피니티 M의 디자인은 제네바모토쇼에서 처음 공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컨셉트카 에센스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때문에 파도를 연상 시키는 웨이브 스타일 후드와 함께 볼륨감 및 고급스러움이 극대화 됐다.

내부는 더블 웨이브(Double Wave)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돼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독립된 형태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은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수작업으로 제작돼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정교한 가죽시트와 은은한 광택으로 빛나는 고급 우드 트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A필러 디자인 및 동급 최대 사이즈의 사이드 미러 등으로 감성 품질을 표현했다. 

올 뉴 인피니티 M은 럭셔리 세단의 명성에 걸 맞는 파워풀한 주행성능도 갖췄다.

올 뉴 인피니티 M37에는 닛산의 VQ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Ward’s) 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이 탑재된 M56은 인피니티 최초로 직분사(DIG)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7.0kg·m의 강력한 힘과 동시에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최소화 시킨다.
 
여기에 M37, M56 모델에는 공통적으로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ariable Valve Event & Lift VVEL)가 적용돼 연비 효율을 높였다. VVEL시스템은 유압 제어 방식의 밸브 타이밍과 전자제어 방식의 밸브 리프트를 흡입구에 배치해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배기가스를 감소시킨다.

◆3000cc 수입차 판매 1위 

   
올 뉴 인피니티 M의 내부모습.
이와 함께 올 뉴 인피니티 M에는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스포츠·에코·스노우·오토 등 운전 특성에 맞춘 4개의 주행모드를 포함한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기본으로 장착된 것. 특히 에코 모드는 도심 주행 시 12% 연비 향상 효과는 물론 편안한 주행 감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안전을 위한 차간거리제어(Distance Control Assist DCA) 시스템은 범퍼의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주는 첨단 안전 기술이다.

시속 70km 이상 속도 주행 시 작동하는 차선이탈방지(Lane Departure Prevention LDP)시스템은 차선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LDW)가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연계해 안전운행을 돕는다.

2012년식 올 뉴 인피니티 M의 판매가격은 △M37 스타일 5950만원 △M37 프리미엄 6290만원 △M37 익스클루시브 6970만원) △M56 스포츠 8460만원 등이다.

이러한 사양을 바탕으로 올 뉴 인피니티 M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000대 조기판매 달성, 3000cc 수입차 판매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럭셔리 중형세단 세그먼트의 최강자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