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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인정

유엔환경계획(UNEP) 리브컴 어워즈, 최종 본선 진출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7.25 1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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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북도 남원시는 환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리브컴 어워즈(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최종 본선에 남원시가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대회에는 400여개 도시가 예선에 참여하여 60여개 도시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중 남원시가 국제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구 7만5000~15만명 도시 중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리브컴어워즈는 UNEP가 인정한 세계에서 유일한 환경관련 상이며, 그린오스카상으로 불리울 정도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한 도시에 수여되는 리브컴 어워즈는 살기 좋은 도시상, 우수사업 장려상, 프로젝트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2008년 ‘국가환경경영대상’, 2009년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10대 도시’, 2010년 ‘생생도시’ㆍ‘그린시티’선정 등 장수도시와 살기좋은 도시로 인증받아왔었다.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지리산권 녹색생태도시라는 전략은 세계에서도 통했다”며 “리브컴 어워즈 최종본선에 진출한것에 그치지않고 최종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