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자고속도로로 추진하고 있는 ‘영천-상주’노선에 대림산업 컨소시엄, ‘수원-광명’노선은 고려개발 컨소시엄, ‘제2영동’ 노선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24일 건설교통부는 이들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영천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89.90km(4차로, 1조4454억원)로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간의 교통체증을 없애고, 경부고속도로 영천~청원 구간을 37.9km 단축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영동(서울~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남부(광주시·여주시)와 강원권(원주시)를 연결하는 56.95km(4차로, 9626억원)로,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해 23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건교부는 올해 말부터 협상을 추진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