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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 '2011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개최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5 1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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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SBC은행과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1 HSBC 미레세대 섬환경 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 동안 제주도에서 진행되며 캠프 비용은 HSBC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2002년에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 청소년 환경 지킴이를 양성해 왔다.
   
지난 24일 '제 10회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참가 학생들이 제주도로 출발하기에 앞서 서울 중구 봉래동 HSBC 빌딩 앞에서 발대식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유엔이 정한 '세계 숲의 해'를 맞아 '신비의 숲, 제주를 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의 한라산의 비롯해 세계 자연유산이자 남한 최대의 상록수림을 품고 있는 제주도의 다양한 숲을 체험한다. 아울러, 제주도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12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신청자들 중 환경 에세이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80명의 참가자 학생들이 선발돼 현직 교사들과 숲 전문가 등 총 30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참여한다.

한국 HSBC 은행 매튜 디킨 행장은 "한국에서 중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환경캠프로 자리 잡은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HSBC 은행은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초청해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