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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휴가철 행락지 집중방역 실시

숲 모기 종 박멸로 쾌적한 유원지 환경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5 1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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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행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북구는 25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금요일을 행락지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등산장 등 6개 공원 및 유원지에 대하여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숲속 나무둥지, 바위 웅덩이 등 자연환경에 서식하며 7~8월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숲 모기 종을 박멸하기 위해 3개반을 편성·운영하고 성충방제에 효과적인 가열 연막법을 이용한다.

또한 북구는 주요 행락지에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 등으로 위생해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집중 방역해 발생원을 제거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가정에서도 집 주변의 웅덩이 등 유충서식지인 고인 물을 제거하면 모기발생 억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과 4월에도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대형건물 지하실, 정화조 등 1120개소에 유충구제를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