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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식품관내 ‘세계맥주 전문관’ 오픈

5평 규모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맥주 80여종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5 1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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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5일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세계맥주 전문관'을 오픈한다. 

25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와인매장 한 켠에 5평 규모의 독자적인 매장이 구성된다. '세계맥주 전문관'에는 러시아, 중국 등 흔히 볼 수 없는 희귀맥주들을 포함해 2배 이상 늘어난 80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유명한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미국의 밀러, 일본의 아사히,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500ml, 3150원), 독일의 바이엔슈테판헤페(500ml, 5100원), 독일의 벡스(330ml, 2400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세계맥주전문관 오픈과 관련 연관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주변에 배치하거나 관련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싱가포르 육포 전문점 '비첸향'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해 있는 '비첸향'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포가 대표상품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제2회 섬머 미 앤 미 페스티벌'과 같은 델리상품 행사를 진행하여 본격적인 연관 판매에 나선다.

이밖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밀러 맥주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각종 시음회를 통해 맥주 전문관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세계맥주 전문관'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새로운 맥주를 도입, 취급 품목 수를 100여개로 확대한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세계맥주전문관을 잠실점, 노원점, 강남점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안재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저도수 열풍으로 인기를 끌었던 사케가 4~5만원대의 고가여서 최근 신장세가 주춤한 반면, 수입맥주는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희귀 맥주를 발굴하는 동시에 맥주와 관련 있는 델리 매장과 연계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