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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태환, 평창주인공은 누구?”

2011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25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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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2011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빙상경기를 오는 26일 춘천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전국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유망주 64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생.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인 ‘2011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춘천에서 개최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27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7~9개 비인기종목의 유소년 전국대회를 후원해 우수선수와 단체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원금액은 올해 3억여원을 포함해 총 67억원.

올해는 지난 21부터 13일간 빙상, 육상, 수영, 체조, 테니스, 유도, 탁구 7개 종목에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 5000여명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대회를 거쳐 간 어린 선수는 10만여명이 넘는다. 또 3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을 비롯해 쇼트트랙의 안현수, 유도의 최민호와 왕기춘, 육상의 이진일, 체조의 양태영 등이 이 대회에서 기량을 겨뤘다.

한국초등학교빙상경기연맹 이율기 회장은 “꿈나무체육대회는 대회 참가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커나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새롭게 발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