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회장 이어룡)이 25일 신입사원 극기훈련 일정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020만원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이 (맨 왼쪽) 신입사원들과 함께 모급액을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창옥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
사랑의 행군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상생과 도전의 정신을 높이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저녁부터 16일 오전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주문진 하조대까지 12시간 동안 40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첫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로 각계각층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나는 총체적인 재난구호와 사랑나눔을 펼치는 단체다.
김호중 경영관리부장은 “이번 기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금액이 빈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