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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나가수 1위 비결…정석원과 꿈에 콤비 부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5 0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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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정현과 정석원의 콤비플레이가 빛을 발한 ‘나가거든’으로 ‘나가수’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나가거든 ’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중간점검에서부터 검색어 1위를 올킬 하며 기대감을 높여 왔던 박정현의 완벽한 무대에 청중 평가단을 비롯하여 시청자들까지 감동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박정현의 이날 1위는 박정현 본인의 노력에 ‘나가거든’을 완벽히 박정현의 노래로 편곡한 ‘정석원’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결과이다.

박정현과 정석원 콤비는 박정현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꿈에” 등의 곡을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가거든’ 이전에 지난 3라운드 2차 경연 곡이었던 ‘겨울비’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박정현 특유의 음색과 감성을 잘 살린 편곡으로 호평 받기도 했었던 이들 콤비는 ‘나가거든’을 통해 드디어 1위에 올랐다.

선곡 당시부터 박정현은 편곡에 대한 부담감을 비춰왔다. ‘나가거든’은 조관우, 김범수, 김경호 등 다양한 가수들의 편곡이 있었던 곡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성악가인 조수미 버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사랑 받아 왔었기 때문이다.

이에 원곡을 잘 살리면서도 드라마틱한 편곡을 할 수 있는 정석원에게 편곡을 부탁 하였고 이는 박정현의 ‘나가거든’으로 새롭게 탄생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 했다.

박정현의 팬들은 “정석원과 함께 하더니 최고의 곡이 나왔다”, “최고의 편곡에 최고의 가수가 만나니 역시 최고 일수 밖에”라며 ‘나가거든’ 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