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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수 활성화 위해 '국내 휴가' 권장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25 08: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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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자고 권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KBS1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7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들도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듣고 있다"면서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고자 하는 마음들이 국민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가 4만여개 생긴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무척 많아졌다"면서 강원 인제 냇강마을·경북 망양 해수욕장·경남 남해 해바리마을·전남 여수 금오도·부산 자갈치시장·전북 임실 치즈마을·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