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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74.5% “영어능력 뛰어나면 가산점 준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5 0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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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각 기업들은 신입사원 선발시 영어능력에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기업 인사담당자 135명을 대상으로 ‘신입 구직자 영어능력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5.6%가 신입사원 선발 시 영어능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4.5%는 영어능력이 뛰어난 지원자에게 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고 답했으며, 23.5%는 직무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는 답변은 2.0%에 그쳤다.
 
많은 기업들이 영어능력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여기고 있는 것.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방식(복수응답)으로는영어면접을 통한 회화 실력 점검(4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영어말하기시험(토익 스피킹, 오픽 등) 점수(23.9%) △토익, 토플 등 영어시험 점수(21.6%) △별도의 영어테스트(10.2%)를 통해 평가한다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2.3%)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업무상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70.6%)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기본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15.7%) △여러 평가기준 중 하나이므로(7.8%) △나중에라도 영어가 업무에 영향을 미칠 일이 있을 것 같아서(3.9%) △기타(2.0%)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의 74.5%는 영어능력이 높다고 업무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