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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서민정책 내수 활성화로 '강화'

민선5기 2년차 역점시책 '서민생활 안정화' 에 주력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4 2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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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민선5기 2년차를 맞이해 친서민정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적극적인 ‘내수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가 개선되고 회복 조짐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무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내수활성화 T/F’를 구성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반 등 6개 추진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각 추진반에는 전통시장상인협의회나 슈퍼마켓 조합과 같은 민간단체나 유관기관도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각 자치구별로 부구청장 아래 T/F를 두도록 했다.

내수활성화 추진 T/F는 매월 1회 정기적인 회의와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갖고, 내수활성화 추진 과제를 발굴해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추진상황도 점검하게 되며,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을 수렴 처리하거나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에 자치구를 포함한 T/F 전체회의를 갖고, 내수활성화 추진을 위한 Work-shop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민생활 조기안정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6대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6대 중점분야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공부문의 내수활성화 지원 기반 확대 △서민․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지역관광 활성화 △지방물가 관리 등이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육성,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수제공방 육성, 마을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KTX와 연계한 광주미식관광 상품 개발 등의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와 자치구의 내수활성화 T/F를 중심으로 이번에 발굴된 추진과제와 함께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자체 과제를 더욱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꾸준히 평가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