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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참여 예산위원’ 공모

공모대상 36명, 26일부터 8월16일까지 신청자 접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4 2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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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시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표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산위원 36명을 26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제도로 지방재정법에 근거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주지나 직장소재지가 광주광역시에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8월16일까지 우편이나 직접방문, FAX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23일 시민참여 예산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예산위원 임기는 1년이며 임기 동안 광주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제출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개최 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공모와는 별도로 재정․예산 등 관련분야 전문가, 사회적 약자 등 35명을 추천받아 8월 중에 함께 위촉할 예정이며, 예산편성 관련 사이버 토론회․설문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예산위원회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시민 예산학교를 9월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부터 시민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수렴과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하기 위해 시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며 “뜻있는 많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