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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소년 민방위 교실 열어

청소년에게 응급상항 대처요령 등 교육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4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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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청소년들에게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연다.

북구는 오는 26일 관내 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생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을 길러주고자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교실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북구정신건강센터, 북부소방서, 도로교통공단 등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조로 다양하고 흥미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학업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하기’란 정신건강 강좌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AED 사용요령,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일어난 규모 9.0의 강진 동영상과 6월에 방영된 SBS의 ‘당신이 구하는 생명-심폐소생술 5분’ 등의 영상을 통해 응급조치의 중요성도 일깨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청소년민방위 교실은 청소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여주고자 준비했다”며 “청소년뿐만이 아닌 안전에 취약한 노인, 주부, 어린이 등에 대해서도 확대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