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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 ‘여인의 향기’ 제작지원 흥행 대박 노린다

‘여인의 향기’로 시크릿가든 이은 2연패 노려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24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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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몽벨이 또다시 주말드라마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몽벨은 올 2월까지 방영된 SBS ‘시크릿가든’을 시작으로 TV드라마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현빈과 하지원이 주연한 작품으로 30% 이상의 최고 시청률은 물론 ‘현빈앓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다양한 업체들이 드라마 제작지원과 함께 제품 노출, 에피소드 등의 PPL을 시도하고 있지만 몽벨이 제작지원한 ‘시크릿 가든’ 만큼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몽벨은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7월 23일부터 방영되는 SBS드라마 ‘여인의 향기’(사진)도 제작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선아와 이동욱이 주인공인 ‘여인의 향기’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 연재(김선아)의 이야기와 인생의 마지막에서 시작된 사랑에 대한 내용이 담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몽벨 측은 드라마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스토리텔링은 물론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인의 향기’가 또다시 흥행에 성공할 경우 몽벨이 제작지원한 드라마의 ‘대박 2연패’는 현실이 될 전망이다.

‘여인의 향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신데렐라 언니, 종합병원2, 나는 전설이다, 동안 미녀 등을 제작했던 회사로 탄탄한 실력과 함께 그동안 제작됐던 작품들 대부분이 흥행에 성공했다. ‘여인의 향기’ 또한 최고의 제작사와 최고의 제작지원으로 새로운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몽벨은 ‘시크릿 가든’ ‘여인의 향기’ 이후 차기작으로 어떤 드라마를 선택할지 벌써부터 그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몽벨은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몽벨이 후원해 지난 10일 KBS 1TV에서 방영된 KBS 스페셜 ‘친구-죽은 자와 산 자의 대화’는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