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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실적, 사상 최대

매출액 전년比 19.1%↑…SK증권 지분매각 영향 커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23 1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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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C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448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15.9%, 212.3%씩 증가한 1034억원, 75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 6.1%, 영업이익 115.4%, 당기순이익 153.8%가 향상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학사업이 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증가와 일본지진 영향으로 2624억원의 매출과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필름사업에선 태양전지용·광학용·열수축용 등 고기능성 PET필름 매출 및 매출비중의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1863억원과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해 SKC는 화학 및 필름 사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개선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당기순이익 개선에 대해선 실적호조에 따른 증가뿐만 아니라 SK증권 지분매각으로 인한 이익 379억원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2분기 SKC 화학사업은 필름사업에 이어 영업이익 10%대에 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