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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네 번째 사회적 기업 설립

일자리 창출 위한 ‘행복한농원’ 재단…모든 과정 직접 챙겨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23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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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경기도, 시흥시,SK임업 등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한농원’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경기도·시흥시·SK임업과 손잡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한농원’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22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글로벌센터에서 경기도, 시흥시, SK임업과 함께 행복한농원 설립 및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 SK임업 박인규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농원은 초화류·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조경관리를 주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한농원 초기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SK건설 자회사인 SK임업은 조림 및 조경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시흥시 행복한농원 설립으로 20여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추구와 경제적인 자립을 동시에 이루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농원은 △박스(Box) 제조 기업 ‘메자닌 아이팩’ △친환경블라인드 제조업체 ‘메자닌 에코원’ △친환경소재 사용해 잡화류를 생산하는 ‘고마운 손’ 등에 이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한 네 번째 사회적 기업이다. 기존 3개 사회적 기업과 달리 이번 행복한농원은 SK가 기획부터 설립,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챙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농원 또한 지역시민과 지자체, 사회적기업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