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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8월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

“환경부 캠페인 동참해 환경오염 원인 1회용품 줄여나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22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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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엔제리너스커피(대표 조영진)가 지난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1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1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은 환경부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1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21일 '1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1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엔제리너스커피는 청계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머그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했다. 특히, 엔제리너스커피 부문장 최병규 이사는 ‘1일 바리스타’가 돼 직접 커피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1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최 이사는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1회용 제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8월1일부터 직영점 52개 매장을 1회용 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며 향후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한 1회용 컵을 가져오거나 개인용 머그잔 또는 텀블러를 가져와 주문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를 무료 제공하는 ‘그린카드’ 이벤트를 전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