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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상복 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2 1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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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자전거의 관심을 유발하고 생활형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3일 오전 9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1 전국민 평상복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의 평상복으로 비싼 자전거가 아닌 생활 자전거를 많이 타도록 홍보하는 자리로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에서 후원한다.

행사 주요내용은 저소득층 자녀 5명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참가자에게 안전모 100개를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이 광주시청을 출발해 운천저수지와 농성광장, 광천터미널을 경유 다시 시청광장으로 돌아오는 총거리 10㎞ 정도를 자전거로 주행한다.

또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태극권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 정명수 본부장은 “근거리교통수단인 생활 속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면 고유가 사회에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교통문제와 주차난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행사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광주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스포츠나 레저용 뿐 만 아니라 생활교통수단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고, 자전거 이용자도 자동차와 동등하게 도로를 사용할 권리가 있음을 시민들에게 널리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