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출시하며 홍삼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200여개 매장에서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37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동원F&B는 국내 홍삼시장 진출에 이어 세계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원F&B는 지난 6월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개최한 ‘GNC Franchise Convention’에 초청받아 ‘천지인 홍삼’을 선보였다. ‘천지인 홍삼’은 행사에 참가한 전 세계 GNC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컨벤션에서 ‘천지인 홍삼’의 제품력에 관심을 보인 가맹점주들은 그들 소유의 가맹점에서 ‘천지인 홍삼’을 시험판매하기 위해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조만간 세계 각국의 GNC매장에서 ‘천지인 홍삼’ 판매가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F&B가 홍삼사업을 강화해 2014년 국내외 매출 1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사진은 홍삼을 건조시키는 태양광 건조장 전경. |
한편,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은 수십 년간 홍삼을 제조해온 장인의 노하우와 동원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제품이다.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개발, 생산 등 홍삼 제조 관련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홍삼전문가 이용기 공장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홍삼장인들을 영입해 지난해 천안공장 준공하는 등 홍삼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홍삼 제조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되는 모든 홍삼을 공장 내 별도 건립한 태양광 건조장을 이용해 100% 자연 건조시킨다. 태양광 건조장은 자연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반투명 유리를 설치하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증삼 과정에서는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공법을 이용해 수삼을 처리, 농축액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인삼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살려 향이 진하면서도 맛이 부드러운 홍삼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천지인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는 ‘홍송조화건조’라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이 단계에서는 시베리아 연해주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을 조화건조과정에 활용해 홍삼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동원 천지인 홍삼’ 대표 제품으로는 ‘천지인 초고압 홍삼정’, ‘천지인 순 홍삼액’을 비롯해 여성 및 아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 등이 있다. 올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성 홍삼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