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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임단협 타결…21년 연속 무분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7.22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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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21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20일 2011년 단체교섭을 잠정 합의,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확정 시켰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7276명의 조합원 중 700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투표인원의 과반수인 4780명(투표인원의 68.3%)이 찬성해 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지난 1991년부터 21년째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6만2300원(3.21%) 인상 △성과 배분상여금(PS도입) 0∼400%+α △교섭 타결 격려금 등 3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등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꾸준히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