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기도 만떼가(Guido Mantega) 재무장관은 브라질 사회보장기구(INSS)의 운영 개선을 위한 회의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정부재정 전문가들은 사회보장부 운영방식 개혁은 물론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법안이 은퇴자 최소연령을 정하는 것이다.
아직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점차적으로 은퇴자 최소연령을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연금자들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장기적, 점진적으로 변화를 도입하고자 고려중이다.
현재까지는 일정 기간 동안 사회보장비를 지불해야만 은퇴자로서 보장받을 수 있고, 오랫동안 일할수록 연금이 높아지게 되어 있었다.
현재 검토중인 연금자 최소 연령 도입 방안은 국민수명 전망을 고려해 일정 기간마다 최소 연령을 갱신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지리통계원의 보고에 의하면 브라질인들의 수명 전망은 70.8세이다.
시드 고미스 세아라 지역 주지사 당선자는 국회에 사회보장 구조 개혁안을 제출했다.
시로 고미스 전 재무장관의 형제인 고미스 주지사는
사회보장부의 적자 재정을 시한폭탄에 비유하며, 룰라 대통령이 재임 초기에 즉각적으로 사회보장부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도 만떼가 재무장관과 만나 이 안건을 협의한 고미스 주지사 당선자는 사회보장부의 문제는 단지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은퇴자 최소연령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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