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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해진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 인기 지속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2 1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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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혼이 서린 ‘완도 청해진 유적지’를 둘러보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군은 1200여년전 동북아지역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울산성신고등학교 300명, 5월에는 남양주 도심초등학교 100여명이 답사를 다녀갔다.

특히 도심초등학교에서는 5월 답사를 다녀간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지난 19일부 21일까지 100여명이 2차 답사를 시행했다. 이번 답사단은 완도읍 장좌리에 위치한 청해진유적지, 장보고기념관, 해신 드라마세트장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을 둘러봤다.

임상혁 도심초등학교 선생은 “역사적인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장보고대사의 진취적 기상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이 되었으며, 하반기에 새로운 학생회 임원이 선출되면 완도를 다시 찾아와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하반기에도 장보고대사의 유적지 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