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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비키니 ‘댄스 영상’ 폭풍 인기…“모니터에 커피 뿜을 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2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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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신나게 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명 ‘옥탑방비키니’라고 불리우는 이 영상에는 비키니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한 여성이 해드폰을 낀 채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은 더운 날씨에 바캉스를 즐기듯 튜브까지 갖춰놓고 신나게 춤을 춘다. 특히 소주로 보이는 병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영상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반대편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이 찍은 듯한 영상 속에서 촬영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누리꾼들을 더욱 웃게 만들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들은 “진짜 웃긴다. 얼마나 바캉스를 가고 싶었으면 집에서 저러고 있을까”라고 연이어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휴식시간에 사무실에서 커피 마시면서 보다가 모니터에 뿜을 뻔 했다. 세상에 이런 여성이 많았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신나 보인다”고 리플을 달기도 했다.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 네이트 판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수천 건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한편 여성이 추는 춤은 최근 클럽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셔플’이란 장르의 댄스로 알려졌다.

‘토끼춤’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동작이 많아 누구나 쉽게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춤으로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마니아 층을 형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