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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파울로 팀, 레닐손 선수 120일간 징계처분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1.24 0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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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 상파울로 팀은 이틀 전에 브라질 리그전에서 챔피언으로 확정되었지만, 지난 화요일 레닐손(Lenilson) 선수(공격수)는 120일간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스포츠 고등법원 제 2위원회 판사들은 지난 5일 산또스 팀과의 경기 시에 레닐손 선수가 산또스 팀의 안드레 올리베이라 최종수비를 팔꿈치로 고의적으로 폭력을 가한 것으로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레닐손 선수의 변호사는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닐손 선수와 안드레 선수와의 충돌 후, 레닐손 선수의 변호사는 공격자 반칙으로 해서 그의 징계처분을 단지 2-3회 정도의 시합 참가정지 조치로 마무리 짓고자 시도했다.

그의 변호사는 레닐손 선수가 안드레 선수를 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는 공을 사수하려는 행동이었으며, 고의적인 폭력행사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빠울로 세자르 주심도 이를 폭력행사로 여기지 않아, 심지어 옐로카드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명의 판사 중에서 유일하게 레닐손 선수의 무죄를 주장한 알로이지오 판사는 오히려 산또스 팀의 선수가 뒤에서 반칙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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