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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휴가철 맞아 ‘항공 특별 안전 점검’

하계 특별수송기간 진행…공항 상주하면서 운항실태 점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22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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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항공편 이용 고객의 증가에 대비해 보다 높은 항공안전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계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3부터 8월10일까지 19일간 실시된다. 조종·정비·객실안전·운항관리 등 각 분야별 안전감독관으로 특별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김포 및 인천공항에 상주하면서 7개 국적사 및 국내취항 외국항공사에 대한 안전운항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항공기 출발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시 △항공안전을 위한 운항규정 및 노선지침서 등 준수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 적절성 △악기상 및 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항공사의 완벽한 안전운항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종사자의 안전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여행객들이 휴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