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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만 잘 챙겨도 ‘반값휴가’

할인에 현금까지 되받는 카드 속 생활의 지혜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22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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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월말 휴가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한 달 전부터 날짜는 언제가 좋을지, 어디로 가야할지 고심하다가 겨우 짜낸 휴가계획. 하지만 ‘이번엔 색다른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성이 안차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남들과 달리 무한혜택을 제공받아 저렴하게 즐기는 ‘알짜배기 휴가’는 어떨까. 여름 휴가철에만 특별히 누릴 수 있는 카드혜택으로 바캉스를 제대로 만끽해보자.

주요 카드사들은 지난 6월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휴가혜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이 할인경쟁을 펼치고 있는 장소는 휴가철 이용객이 붐비는 곳. 덕분에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휴가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할인 팍팍…‘이래도 안 쓸거야?’

신한카드는 서울 한강 뚝섬·여의도 수영장 이용시 1000원을 깎아준다. 왕십리 포시즌을 이용할 경우에는 쿠폰 지참시 본인포함 4명에게 25%를 할인해 준다.

캐리비안베이에서는 상품별 전월이용실적에 따라 3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웅진 플레이도시는 본인포함 4명까지 20~25% 가량 싸게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패밀리스파의 경우 5명이나 10% 할인된 가격을 누릴 수 있다. 하피랜드는 동반 2인이 3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대명 오션월드는 본인포함 4명 20~30% 할인받는다.

휴가할인은 신용카드만의 혜택이 아니다. 체크카드도 혜택 받는 길이 있다.

우리체크카드를 7월 한 달 간 20만원 이상 사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했다면 추첨을 통해 195명에게 오션월드 4매, 캐리비안베이 4매 공짜표를 준다. 여기에 5만원 주유상품권, CGV 3D영화예매권 2매, 와인 등도 포함된다.

모험심이 강하다면 래프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삼성카드는 △경호강 △내린천 △동강 △한탄강 △오대천 전국 5대강에서 래프팅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예약하면 카드결제시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래프팅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철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카드혜택으로 바캉스를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맘껏 놀고 ‘현금’으로 돌려받자

여름휴가, 실컷 논 다음 우편으로 청구될 명세서가 두렵다면 이런 걱정을 떨쳐버릴 필요가 있다. 카드이용시 사용금액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해외이용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해외이용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20명 추첨, 각 100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인 경우 50명 추첨, 각 50만원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경우 100명 추첨, 각 30만원 △50만원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200명 추첨, 각 10만원 △2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인 경우 350명 추첨, 각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쇼핑을 할 때도 캐시백 혜택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들은 하이마트․전자랜드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 중 현대카드 이벤트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돌려받는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15만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된다.

최대 100만원을 되받는 이벤트는 또 있다. 하나SK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일시불로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500만원 이상 결제시 구매 금액의 최고 1.5%,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여기에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하나SK카드 여행센터에서 31일까지 해외상품을 예약하면 △3% 우대 △하나SK기프트카드 5만원권 △8만원 상당 설화수 트래블 킷 교환권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교통업종 결제시 캐시백은 물론 하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7~8월 회원들의 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바캉스와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휴가 및 여행 스케줄 등에 맞춰 잘 활용하면 여러 부문에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