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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비슷한 상품 팔지마”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획득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22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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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이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는 ‘V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V플러스변액연금보험은 계약초기 주식형 펀드를 활용해 고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일정수익률 달성시 3년마다 최저 6%씩 체증된 금액을 보증하는 스텝업 펀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일정목표수익률을 달성해야만 스텝업 기능이 개시됐던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 스스로가 전환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이 끝난 후 연금 개시 전, 자신이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판단되면 고객은 스텝업 펀드로 전환할 수 있는 것.

이 상품은 ‘계약자가 스텝업 보증개시 금액 및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독창성과 함께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된 점’을 인정받아 오는 10월20일까지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생명보험사에서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한편, 대한생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5년 ‘싱글라이프 보험’ 이후 7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