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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8개월째 상승…전월比 0.1% ↑

경기도 하남·시흥시 강세, 보금자리 개발 등 영향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22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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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땅값이 8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0%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 대비 1.63% 낮은 수준이다.
   
월별 지가변동률(%). 자료는 국토해양부.

지역별로는 △서울 0.07% △인천 0.06% △경기 0.14%, 지방은 0.04~0.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하남시로 전월보다 0.5%상승했다. 하남시는 보금자리주택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5개월째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도로개설사업, 복선전철사업 등이 몰려있는 경기도 시흥시도 전월 대비 0.38%오르면서 뒤를 이었다.

토지거래량은 총 20만7499필지, 1억9754만㎡로 전년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 13.2%, 면적 기준 1.3%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20만9000필지)대비 0.8%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