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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8%, “아침 잘 챙겨먹어야 일도 잘 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2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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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침을 잘 챙겨먹는 것과 업무가 연관이 있을까?
 
2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침식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대다수는 아침을 잘 챙겨먹는 것이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침을 잘 챙겨먹는 것이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매우 큰 도움이 된다(47.8%) △다소 도움이 된다(30.9%)로 답해 10명 중 8명인 78.1%가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

△보통(17.9%)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2.9%)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0.5%)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식사를 매번 챙겨먹기란 쉽지 않은 일.
 
전체 응답자의 44.9%는 평소 아침과 점심을 한끼로 해결하는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58.0%가 가급적 아침을 챙겨먹는 편이라고 답했다.
 
미혼인 경우 아침을 챙겨먹는 편이라는 응답이 51.9%인 반면 기혼 직장인은 63.9%로 약 12%p가 높았으며, 아침과 점심을 한끼로 해결한다는 응답 역시 미혼(52.4%)이 기혼(37.5%)보다 높아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아침을 챙겨먹는 편인 직장인 161명에게 주로 어디서 아침식사를 하는지 물었다.

△집(82.1%)에서 먹고 나온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무실(10.8%) △회사 근처의 식당(4.6%) △대중교통이나 차 등 이동하면서(2.5%) 아침을 해결한다고 답했다.
 
아침메뉴로는 대체로 △밥(73.3%)을 선호했으며, 이 외에 △샌드위치 등 빵류(9.2%) △시리얼,선식 등 대체식품(5.4%) △컵라면,김밥 등 분식류(5.0%) △유산균 음료, 녹즙 등(3.8%) △과일, 야채류(2.5%) △기타’(0.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직원들의 아침식사를 챙겨주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4.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