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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론스타코리아 유회원 前대표 법정구속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1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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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가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조경란 부장판사)는 21일 론스타 임원진과 공모,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론스타코리아 유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서 유 대표를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유죄취지로 파기환송됐고 원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바 있어 피고인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재판이 종결될 때까지 법정구속하겠다"고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사건을 내달 25일 종결하기로 했다. 다만 양벌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있을 경우 재판종결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유 대표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1일과 1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결심공판은 같은 달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