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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국민 염원 반영한 당연한 결과”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23 2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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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노조는 23일 론스타 외환은행 재매각 파기건과 관련해 국민적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론스타 지분 문제가 국민 경제적 관점에 가장 바람직한 대안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직 대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우량은행 문을 닫게 만들고 금융 산업의 안정과 발전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환은행이 세계시장에서 금융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초우량 은행으로 발전하여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 외환은행되찾기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도 “당연한 결과”라며 “론스타는 더 이상 외환은행을 재매각하지 말고 독자생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범국본은 “절대다수 국민들과 함께 사필귀정이라고 생각 한다”며 “시민단체와 학계 등을 중심으로 향후 '범국민 인수추진위원회'를 설립하여 국민론 수렴 및 공청회 등 관련 활동을 국내외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