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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은퇴도시 조성 투자유치 설명회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1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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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은퇴도시 후보지 46개소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에는 광주와 전남권 중소형건설사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전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은퇴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광주·전남권 중소형건설사 임직원 및 시·군 관계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은퇴도시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은퇴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오염되지 않은 공기로 음이온이 풍부해 천연살균효과, 따뜻한 기온과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 등 전남만이 갖춘 은퇴도시 입지의 최적 조건을 부각시키며 차별화된 저비용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은퇴도시 후보지 46개소에 대한 지리적 특성, 토지지가, 접근성, 경사도 등 도 자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입지 조건, 기업 지원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투자유치 설명회 이외도 건설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등 참여 건설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들은 한결같이 “도에서 제공한 분석자료 및 홍보자료 등 투자관련 서류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여업체는 은퇴도시 후보지에 대한 도시계획의 변경 가능성, 토지매입, 사업추진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참여방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전남도는 은퇴도시 투자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더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 할 것을 약속하고 은퇴도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설명회에서 "투자자의 만족도 극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첨단 복합도시로 건설하게 될 전남의 은퇴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은퇴도시 후보지에 대한 현지 투어와 주택·관광·레저시설 실적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