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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비, 나라사랑 항공우주 비전캠프 개최

21일 고창 심원중학교 학생 40명 부대견학행사 실시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7.21 1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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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 중학교 학생들이 T-50훈련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프라임경제] 제1전투비행단(1전비)에서는 21일 고창 심원 중학교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항공우주 비젼캠프’가 열렸다.

이날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조종사 훈련 과정 소개를 받은 후 T-50과 F-5 항공기 내/외부와 항공 무장 체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또한, “20년 후에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모습과 비전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특히, 가상 비행 체험을 위해 T-50 훈련 시뮬레이터에 탑승, 비행단에서 이륙하여 적기를 공격하고 악천 후를 뚫고 백두산 상공까지 갔다가 복귀하는 등 이날 참가자들은 공군의 조종사 훈련 과정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공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진로에 대해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프를 기획한 감찰실장 오왕묵 (진)대령(공 37기)은 “항공우주 비전캠프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장차 미래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대초청행사”라며 “제1전투비행단은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 및 각종 부대 초청 행사를 통해 광주 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비행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1전비는 광주/전라도 지역의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08년부터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를 실시하여 매년 2차수씩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1전비는 학생들에게 미래와 하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부대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