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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받고, 생산품은 기증하고"

광주 남구, 22일 송하동 신애원 청소년에 패션핸드페인팅 작품 전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1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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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소외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송하동 신애원에서 시설아동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패션핸드페인팅 티셔츠 100벌 전달식을 갖는다.

이를 통해 남구는 패션핸드페인팅을 단순히 배우는 과정으로 그치지 않고 손수 만든 티셔츠를 소외계층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6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나눔을 위한 패션핸드페인팅’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직물전용 물감으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도안을 그려 넣어 독창적인 티셔츠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구 관계자는 “풍요롭게 살며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다보면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깜박깜박 잊고 산다”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외롭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깨끗하게 입힐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