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프랑스식 삼계탕, 어떤 맛일까

남베101, 보양식 삼계탕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21 16:21: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01그룹의 유럽피안 레스토랑 남베101이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메뉴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닭가슴살 요리 ‘쉬프렘 드 볼라이유(Suprême de Volaille)’다. 
 
   
남베101이 삼계탕을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쉬프렘 드 볼라이유'를 선보였다.
이 요리는 저온의 진공에서 장시간 요리하는 수비드(Sous-vide) 방식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은은한 수삼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곁들여진 보리 리조또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찰보리와 몸을 보해주는 대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잣을 넣어 맛과 건강까지 생각했다. 닭고기 육즙, 인삼, 우유 등이 들어간 소스는 요리의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오리고기, 랍스터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대거 선보인다.

101그룹의 총주방장이자 남베101을 지휘하고 있는 셰프 로랑 벨투아즈는 “한국의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이 메뉴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베101은 무거움을 벗고 가볍게 즐기는 프랑스 요리를 지향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