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달 17일 강진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관련 주민투표를 앞두고 전라남도 및 후보지역(강진군 칠량면, 도암면) 선거담당자를 대상으로 주민투표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투표관리 절차선거인 명부 작성, 전산시스템 운영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지영배 팀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권에 의하여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실시하는 주민투표는 선거와 법정 처리일자가 다르다며, 차질 없이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설추모공원 조성은 강진군이 지난해 11월 후보지 공모결과 칠량면과 도암면에서 유치신청서가 접수되어 그동안 공설추모공원 설치 조례 제정, 군민 공청회 등을 거쳐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이 주변마을에는 1년에 3억원을 지원해 마을 주거환경 개선, 편의시설 등 주민기금을 10년간 지원하고, 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료 10%는 주민지원금으로 계속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