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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교체

신임 사장 프랑수와 프로보 르노 러시아 영업총괄 부사장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21 1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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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6년부터 르노삼성을 이끌던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한국을 떠난다.

2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위르띠제 사장은 다음달 올 뉴 SM7의 출시를 마무리 짓고 르노삼성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 르노 본사로 돌아간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Ward’s) 오토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으며, 르노삼성 내부 확인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후임 사장에는 르노의 러시아 영업총괄 부사장 프랑수와 프로보씨가 9월1일부로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전임 사장이던 제롬 스톨(현 르노 유럽 영업총괄 담당)의 사례와 비교하며 본사로 돌아간 위르띠제 사장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총 7만914대를 수출해 지난 2000년 9월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 출범 당시 192대로 시작한 수출물량은 지난해 기준 11만5783대를 기록하며 불과 10년새 무려 600배 이상 성장했다.